물장수 현보는 용비천이란 샘물을 발견, 물장사를 독점하게 되는데, 모사성일당에게 일정액을 상납한다. 현보의 단골집에 모사성일당이 폐수를 배달해 난리가 난다. 모사성의 외딸 애랑을 건달들로부터 구한 현보는 모사성 패거리에게 심한 상처를 입는다. 이러한 현보를 옥룡처녀가 구하고 현보는 그녀로부터 무술을 익힌다. 이무렵 현보의 동생 현아가 모사성에게 납치되어 강간당하고 자살하자 옥룡, 현보, 애랑이 모사성패와 싸워 현보는 쓰러지나, 애랑이 뛰어든다.